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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07 16:09: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축 타자 추신수(28)가 연봉 조정 자격을 통해 대박 연봉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에서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선수 중 추신수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하며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에게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의 올해 연봉은 약 46만 달러(약 5억500만원)이다. 그는 지난 겨울 클리블랜드로부터 장기 계약을 제시 받았지만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으며 구단의 제의를 거절했다.

클리블랜드는 이제 위상이 더욱 높아진 추신수와 연봉 협상을 벌여야 한다.

추신수가 2년 연속 3할 타율에 20(홈런)-20(도루)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타자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22홈런에다가 22도루, 90타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 타선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올 시즌 후 처음으로 연봉 조정 자격을 얻는 추신수는 스캇 보라스를 앞세워 대폭적인 연봉 인상을 노리고 있다.

만약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해 병역 면제까지 받게 된다면 추신수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추신수의 몸값이 조금이라도 적을 때 장기 계약으로 묶어 두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추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 2014년까지 매 시즌 연봉 조정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추신수의 연봉은 300만~500만 달러에서 책정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장기 계약을 한다면 3년 동안 1천500만 달러 이상의 거금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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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