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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07 20:0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는 지난 7일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실시한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의 지진경보기가 선진국에 비해 성능이 뒤떨어지는 등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성천 의원(비례대표)는 "지진 관측 장비의 상당수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지진 측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 지진 관측 장비의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상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지진 발생 횟수는 2007년 42회, 2008년 46회에 이어 지난해는 60회로 크게 늘었고 올들어 8월10일 현재 26회다.

이처럼 해마다 지진 횟수가 늘고 있으나 지진 평균 통보시간은 2007년 4분1초, 2008년 4분4초, 지난해 3분9초이고 올 상반기는 3분35초다.

반면에 일본은 통보시간이 5~20초, 미국과 대만은 20~40초에 불과해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병성 기상청장은 "2015년에는 50초, 2020년에는 20초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답변했다.

자유선진당 이영애 의원(비례대표)은 이에 대해 "기상청의 통보시간 단축계획 추진 일정이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경기 부천소사)은 "국내 유일의 해저지진계가 설치 단계부터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기상청 내 모든 관측장비에 대한 관리체계를 엄격히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경기 성남수정)은 북한의 지진에 대해서도 기상청의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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