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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공무원, 사회단체 따뜻한 봉사활동 귀감

진천군 재무과 직원 및 진사모 휴일반납

  • 웹출고시간2010.10.03 13:1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사모(회장 윤기주, 진천을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 회원 30여명은 지난 2일 초평 양촌마을에서 도배 및 집안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지역 공무원과 사회단체 등이 휴일을 반납한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잇따라 참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사모(회장 윤기주, 진천을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 회원 30여명은 지난 2일 초평 양촌마을에서 도배 및 집안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사모는 인터넷 까페 모임으로 진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 모임이다.

지난 1999년도에 까페를 개설, 현재 온라인상 5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10대 회원부터 60대 회원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진사모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경비를 충당하면서 매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목욕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소년소녀장학금 기탁, 행락철 문화재주변 자연정화활동, 김장 담그기, 연탄 나르기, 학생교복 쿠폰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윤기주 진사모 회장은 "지역의 어두운곳에 밝은 등불이 되고자 모든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음지가 없는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진천군의 대표 봉사단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진천군청 재무과(과장 이종본) 직원 30여명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가나안복지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직원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이곳 가나안복지마을을 찾은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말 벗 되어드리기, 음식 만들기, 배 수확하기 등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종본 재무과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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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