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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백면 은성마을 건강바람 '솔솔'

주민들, 매주 화·목요일 모여 스트레칭·라인댄스 등 배워

  • 웹출고시간2010.09.07 13:5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에 건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문백면 은성마을주민들은 매주 화·목요일에 마을회관에 모여 건강교육을 지난 7월27일부터 9월30일까지 18회에 걸쳐 서원대학교 임상건강운동학과 교수와 조교들이 마을을 방문하여 스트레칭, 짐볼운동, 세라밴드 운동, 라인댄스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해부터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에서 추진해오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작업안전모델사업'으로 진행되는 교육중의 하나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작업안전모델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사일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다른 방법의 개선을 시도하지 않았던 농업인에게 그들 스스로 어떻게 하면 농작업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하는 시도이며, 새로운 농작업 환경을 설계하여 논과 밭이 농업인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쾌적한 일터가 되도록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은성마을은 안전한 농약 사용과 농작업 유해 환경 개선은 물론 건강검진, 근골격계 질환 예방운동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사업에 임하는 주민들의 자세도 적극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마을 농업인 47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질환 검진 및 근력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 유소견자 등 농부증 증상이 높게 나타나 올해는 농부증예방 교육프로그램 운영, 농작업 환경 개선 및 작업 과정 중 안전 관리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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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