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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양보해서라도 청원과 통합 추진"
테크노폴리스 논의·무상급식 재원 협조 요청

  • 웹출고시간2010.09.02 19:0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청주ㆍ청원 통합과 관련 "청원군에 (이견문제를)최대한 양보해서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청주시지역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국회의원 3명을 초청해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한범덕(오른쪽 두번째) 청주시장이 2일 오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홍재형 국회부의장과 오제세 의원, 노영민 의원등과 정책 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증액지원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협조를 위해 마련한 이날 협의회에서 최대 화두는 청주ㆍ청원통합과 청주테크노폴리스 추진여부, 무상급식에 대한 재원마련이었다.

노영민(청주 흥덕을)의원은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이 올해 12월 차질 없이 돼야한다"며 "통합추진위 내부에서 다룰 콘텐츠 역시 상당부분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은 "충북도민과 청주시민들로부터 '민주당 출신이 지사와 시장을 맡더니 (청주ㆍ청원 통합과 지역현안 해결이)더 잘 된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노 의원은 답보상태인 청주테크노폴리스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이날 "테크노폴리스를 청주시가 중단할 건지, 아니면 추진할 건지, 추진한다면 변경해서 할 건지 확실하게 확정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시장은 "해야 한다"면서도 "별도로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은 부동산 경기악화로 금융부문을 맡고 있는 산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장은 무상급식과 관련해 "예산이 많게는 200억원, 적게는 1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원마련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청주시 공무원의 업무자세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이어졌다.

홍 의원은 "현재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정부안을 거의 마무리 하는 단계로 기재부의 주머니(잉여예산 배분권한)가 작다"며 "각 부처에서 예산심의를 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제세(청주흥덕갑)의원은 "청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대부분 계속사업"이라며 "프로젝트를 개발해 신규 사업을 실시해야 지역(경제)에 피가 되고 살(도움)이 된다"고 충고했다.

오 의원은 "각 지자체가 명분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재부와 문화관광부로부터 수백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며 "이들 지자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에 "내년부터 심기일전 하겠다"고 답변했다.

청주시는 이날 주요건의사업으로 남면-북면, 휴암-오동 도로건설에 각각 100억원의 예산 추가확보와 광역소각시설건설사업 40억원,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 19억원이 추가 반영 등 6건의 협조도 요청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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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