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4억여원 경제효과

  • 웹출고시간2010.09.01 19:2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전지훈련장 강화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보은군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확고히 다졌다. 사진은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왼쪽)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이 전지훈련장 강화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보은군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확고히 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보은공설운동장 준공으로 기본적 체육인프라가 형성된 이후 전지훈련장으로서 보은군의 이미지를 강화해온 결과 지난 2008년 470여명, 2009년 912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1천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전지훈련단의 가족 2천여명이 보은군을 방문해 4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보은군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과 문화재를 보유하는 등 전지훈련장으로써 최고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정상혁 군수가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 감독과 선수들로부터 보다 나은 전지훈련장을 위한 여론을 수렴해 이를 적극 반영, 선수단이 불편없이 전지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것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정 군수는 선수단이 이용하고 있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방문해 선수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설득하는 등 선수단과 가족,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보은이 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군은 선수단에게 보은국민체육관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의료지원에 나서고 관용 버스와 승합차 무료 대여하는 등 운동에 필요한 시설과 차량 등을 제공했다.

또 훈련에 필요한 운동기구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속리산에서의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법주사의 협조를 얻어 전지훈련기간 동안 문화재 관람료는 1회만 받는 등 최적의 조건에서 선수단이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보은군은 전지훈련장으로서만 아니라 전국적인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군비 12억원(4년간 3억원씩)을 투입해 전지훈련 및 체육시설을 보강, 내년에는 보다 많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는 한편 WK(여자축구)리그 및 추계 전국 중·고교 육상대회등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은 물론 체육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행정 · 재정적인 스포츠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전지훈련 메카와 찾아오는 관광 400만 시대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모든 지자체가 스포츠 및 그와 관련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해 유통과 관광문화를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클럽활동 지원 차원의 전통적 스포츠에서 벗어나 생산적 복지증진과 고부가치 창출을 위한 스포츠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는 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