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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개최

27~29일까지 기원제·낚시대회 등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10.08.25 16:0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농다리축제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담은 뛰어난 문화유산인 농다리를 소재로 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 까지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란 주제로 진천농다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천의 농다리는 붉은 자연 음양석을 이용해 축조한 특이한 구조를 지닌 돌다리로써, 천 여년의 풍상을 그래도 간직한 채 굴티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는 세금천과 함께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2000년 8월 23일 첫해 개최한 이후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매년 1만명 안팎의 군민 및 관광객이 참여함으로써 진천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축제 첫째날인 27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농다리기원제, 대금연주, 한국무용,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 소망의 다리건너기, 개회식 및 10주년 축하공연과 농다리가요제가 열리며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농다리백일장을 시작으로 소두머니 용신놀이, 가족견지낚시대회, 흙공물나들이 행사, 농다리모형만들기 체험, 농다리 놓기와 농사철 다리건너기를 재연하며 오후 6시30분부터는 사물공연 국악공연 어르신건강체조 오카라나 팬플릇연주 농다리전설영극마당 진천농다리 다큐 상영과 퓨전타악공연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인 19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농다리장사씨름대회, 루어낚시대회, 농다리모형만들기체험, 견지낚시대회, 흙공물나들이 행사,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혜종과 의화왕후의 만남, 상여다리건너기, 가족걷기대회 및 보물찾기, 맨손물고기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오후 5시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친다.

또한 부대행사로 농다리 사진 공모작 전시, 천연비누만들기 및 도자기만들기 체험, 의료봉사·수지침, 서각전시회 및 시연, 전통규방전시, 시화전, 풍선플러스, 매직버블체험 및 생나무공예, 점핑클레이, 한지공예만들기 체험,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농다리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농다리는 그 유명세만큼 각종 드라마 영화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 다리를 건너는 모든 이들에게는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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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