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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무궁화 사랑 남달라, 주민 칭송

광복 65주년 감회 새로워
진천군 어려운 환경 이겨내고 전국 최초 가로수 조성 성공
산림과 최두식씨의 연구와 노력, 관광객 학생 가로수 견학 많아

  • 웹출고시간2010.08.24 14:0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무궁화 가로수 사진(화제기사, 단독)광복 65주년과 맞물려 진천군이 나라사랑의 일환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가 보란듯이 크게 성장을해 김유신 탄생지 주변과 주요도로변 곳곳마다 무궁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이들의 가슴을 뭉클 하게 하고 있어 화제다.

광복 65주년과 맞물려 진천군이 나라사랑의 일환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가 보란듯이 크게 성장을해 김유신 탄생지 주변과 주요도로변 곳곳마다 무궁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이들의 가슴을 뭉클 하게 하고 있어 화제다.

진천군은 화랑의 대표인물인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태실이 있어 화랑정신이 살아 쉼쉬는 곳으로 이를 연계하여 군 특수시책으로 지난 99년부터 2009년까지 약 2억여원을 투자 국도변 약 200km에 대형 무궁화 약 8천본을 식재 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구17번국도변 (문백면 도하리 ↔ 광혜원면 실원리)70km 5천본 △9호군도변 (김유신탄생지입구↔만뢰산성태공원)16km 1천본 △21번국도변 (진천읍 금암리↔진천읍 진천나들목) 21km 1천300본 △34번국도변 (진천읍 삼덕리↔초평면 오갑리)11km 600본 등이 조성됐다.

무궁화 가로수를 처음 조성할 당시 무궁화는 키가크지 않는 이유로 가로수가 될 수 없어 주로 꽃나무로 취급되어 대부분 주택지의 좁은 도로변에 작은 규모로 조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천군 산림과 최두식씨가 이러한 무궁화의 단점을 보완 가로수용 무궁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하고 1.5m이하에 발생하는 가지를 모두 제거했고 식재후에도 직경 4cm, 길이 1.2m 내외의 튼튼한 통나무 지주를 세워주고 2002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무궁화 관리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 특별한 수형관리를 하고 있어 현재는 무궁화 조성사업이 성공해 많은 관광객들이 무궁화 가로수를 구경하러 진천을 찾고 있고 나라사랑의 일환으로 학생들도 무궁화 가로수 견학을 하고 있다.

특히 최씨는 오래전부터 사라져가는 한국 전통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 야생화 사랑이 남달라 김유신장군 생가터 등 진천 각지역에 야생화를 심고 가꾸어 봄 가을이면 야생화가 만발해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천지역 명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진천군 최두식씨는 "앞으로 시비, 전지, 병해충방제 등 무궁화 가로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 제일의 무궁화 가로수길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진천군을 찾는 외지인에게 무궁화는 물론 사라져가는 야생화를 정성껏 가꾸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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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