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호응

"거동 불편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0.08.24 11:0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주민밀착형 의료서비스로 시행중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간호사)와 가정의학전문의, 영양사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안방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집을 찾아가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계형편과 생활환경을 확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관리 및 방문간호의 주기를 정하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지원내용을 설계한다.

환자의 경제사정이 어려우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무료진료 대상자로 등록하고,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는지도 살피고 만성질환자에게는 개개인의 질환에 따라 섭취하고 피해야하는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도 꼼꼼히 살피며 요즘같이 폭염주의보가 내릴 때면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전화·방문상담, 방문건강관리사 면담, 방문전담진료의사 진료, 진료기록부 작성, 환자방문 진료, 필요하면 입원 주선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이달 현재 방문실적이 6천700명으로 지난해 5천356명에 비해 1천344명이나 늘었다.

특히 농촌지역 노부부 또는 홀로 가정의 등록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도 간호사 1명 영양사1명을 신규채용과 1대의 방문차량을 추가로 구입 운영중이다.

상의규 방문보건팀 담당자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대상에게 진천군보건소가 찾아가는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예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며, "살기 좋은 건강한 진천시를 만드는데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