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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화려한 막' 내려

폐막작에 '킨샤사 심포니'

  • 웹출고시간2010.08.17 19:5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물 만난 영화, 바람 난 음악' 지난 12일 개막해 5박 6일간 음악영화의 축제,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총 8편의 작품이 선보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 대상 수상작으로 '킨샤사 심포니'가 선정돼 폐막작으로 소개됐다.

이 영화는 내전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운데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콩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과 삶을 조화롭게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 두 편의 한국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와 '어이그, 저 귓것' 중 '어이그, 저 귓것'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데뷔작임에도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감독의 역량이 돋보였으며 제주 방언의 느낌을 외국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시종 유쾌했고 여러 가지 의미를 생각하게 해 준 작품이었다.

여기에 '브랜 뉴 데이'는 연출이나 음악의 사용 등 영화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이미 원작 뮤지컬이 있는 작품으로 독창성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 심사위원 특별언급이 됐다.

이날 폐막식은 글, 그림, 여행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자신의 창조력을 발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 사회를 맡아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이상은은 1988년 '담다디'로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그간 작가주의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걸어왔다.

대중의 입맛에 맞는 음악으로 승부하지 않고, 자신의 삶이 투영된 음악으로 2007년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공무도하가(6집)'와 '외롭고 웃긴가게(7집)'가 선정되는 등 한국대중음악에 있어 의식 있는 뮤지션으로 인정받아온 그녀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2010년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7일 저녁7시 폐막식과 폐막작 상영을 끝으로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준비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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