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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존폐 시민 뜻 따를 것"

최명현 시장, CJB인터뷰서 "공감 얻지 못한 사업들 과감하게 정리"

  • 웹출고시간2010.08.11 11:4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명현 제천시장의 취임과 함께 관심이 집중됐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지속여부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결정될 전망이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민선 5기 취임 전부터 재검토 의지를 밝혀 온 최 시장은 전날 녹화된 CJB청주방송 '피플앤이슈'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존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시장은 "영화제가 제천 홍보에는 분명히 기여하고 있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급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일단 올해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무사히 치른 뒤 연령별, 직업별 여론조사를 통해 존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임 시장이 추진해 온 사업들을 너무 간단히 없애려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듣지만, 그것은 오해"라며 "취임 이후 지난 시장이 해 왔던 주요사업에 대해 '안하겠다'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지 않겠다'와 '재검토하겠다'의 의미는 분명히 다르다"며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공감에 얻지 못하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것이고 발전시킬 사업은 시민의견을 반영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선 5기 제천시장에 취임 후 최 시장은 소모성, 낭비성 행사에 대한 예산절감을 지시하며 북고성 과수원 지원사업의 전면 취소와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사업 중단 및 용두천 복원사업 재검토 의지를 거듭 밝히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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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