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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렇게 보면 더욱 재미있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이템별 추천작

  • 웹출고시간2010.07.28 18:1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 여름, 청풍호반의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광을 무대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과 각국의 다양한 '음악영화'를 즐길 수 있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휴양영화제이다.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가족과 함께 놀러온 관객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를 아래와 같이 추천한다.

온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7편

◇생명의 목소리 The Voice of Life (뮤직 인 사이트)

감독 : 안네 물바드 Anne Moulvad

리더십, 사회적 전통, 환상적인 목소리, 그리고 견고한 의지에 관한 영화. 지휘자 마즈 빌은 유틀란트 황무지에서 다양한 사회계층 출신의 소년들을 모아 덴마크 최고의 국제합창단을 설립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보통 대도시를 거점으로 하기 마련이지만, 이들 합창단이 지닌 것은 그저 불타는 열정뿐이다.

2006년부터 이 영화의 촬영에 몰두해온 안네 물바드는 엄청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는 매우 성공적이고도 흥미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꼬마 피아니스트 수라비 Surabhi (페밀리 페스트 - 장편)

감독 : 비샬 샤투르베디

공부에도 관심 없고 심지어 노는 것에도 관심없는 수라비라는 소녀에 관한 이야기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굉장히 걱정한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그녀 때문에 학교 선생님도 어쩔 줄을 모른다. 어느 날 수라비가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고, 그녀의 멋진 연주가 선생님들을 놀라게 한다.

수라비는 피아노 연주로 상을 받게 되고 부모님과 선생님 모두 그녀로 인해 행복해진다.

◇원숭이 크리쉬와 고양이 트리쉬 Krish, Trish & Baltiboy 2 (패밀리 페스트 - 장편)

감독 : 문잘 슈로프, 틸락 쉐티

원숭이 크리쉬와 고양이 트리쉬, 당나귀 발티보이는 음악가들로서 라자스탄, 케랄라, 펀자브 등 인도의 세 지방의 탐험을 통해 인도의 전설과 민속음악을 만날 수 있는 특이한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민속음악과의 예술적 만남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층 더 흥미롭게 이뤄진다.

◇씽 잇! Sing It!(뮤직 인 사이트)

감독 : 양쯔린

노래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대만 원주민 아이들의 감동적이고 활기찬 이야기.

원주민 마을 통푸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장인 부쿳은 합창단보다는 스포츠로 교과과정을 채우고 싶어하지만 어쩌다 보니 어린이합창단의 단장이 된다.

악보를 읽을 줄도 모를 뿐 아니라마음대로 파트를 바꾸며 노래하는 아이들을 그는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

◇무성영화 '제너럴 The General'(1926) & 라이브 연주 - 라디오멘탈 RadioMentale (시네마 콘서트)

라디오멘탈은 장 이브 르루와 에릭 파조가 1992년 결성한 2인조 DJ 그룹으로 클래식과 일렉트로 음악, 그리고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아 무성영화 연주에 힘쓰고 있다.

이들이 연주할 1926년 작 '제너럴'은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무성영화로 버스터 키튼의 대표작이다.

북군에게 빼앗긴 기차 제너럴호를 찾아오려는 기관사 키튼의 눈물겨운 노력이 뛰어난 아이디어, 경이로운 스턴트와 함께 펼쳐지는 코미디 무성영화의 고전이다.

그러나 개봉 당시 참담한 상업적 실패 이후 필름 자체가 폐기되는 가혹한 운명을 겪었고 가까스로 복원된 필름이 1965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2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르간과 브누아 형제 Brother Benoit and the Organ (패밀리 페스트 - 단편)

감독 : 미셸 뒤푸르

중세 수도원의 뚱뚱한 수사 브누아는 심성이 착하나 덜렁거리기로 유명하다.

어느 날 수도원장은 그에게 수도원의 커다란 오르간을 닦으라고 하고, 브누아는 그의 친구 프랑수와즈와 함께 최선을 다해 보지만 연달아 실수만 저지른다.

사고를 바로잡으려 할수록 일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도시의 악사들 Urban Nomads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감독 : 그레고르 부흐하우스

거리공연은 공공장소를 풍성하게 하는 그 무엇이자 규범을 벗어난 삶의 대명사이다. 또한 이 각박한 세상에서 음악가들이 벌어들이는 일용할 양식이기도 하다.

영화는 두 명의 거리악사와 일군의 거리공연단이 유럽 도시를 순회하며 겪는 희비의 순간들로 우리를 초대한다.

'도시의 악사들'은 자유, 불확실성, 놀라움, 넉살, 용감함, 환멸, 정직함, 감동이 함께하는 길 위의 여름 이야기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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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