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8.12 15:5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염홍철 대전시장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금요민원실'이 13일 오후 2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기업인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출발한다. 대전시는 12일 "민선 3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시행했던 금요민원실을 부활키로 했다"면서 "민선5기 첫 금요민원실은 지역경제에 대해 고민하는 차원에서 대전1·2산업단지를 찾아 입주기업인과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금요민원실은 '실·국별 자문위원회 강화' 등과 함께 염홍철 대전시장이 민선 5기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한 '민-관협치 거버넌스'의 한 축이기도 하다.

염 시장은 지난 10일 취임후 첫 정례시정브리핑에서도 "정책결정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가는 물론 일반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소통창구인 '금요민원실'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었다.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염 시장의 대화와 소통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시민과 접촉할수 있는 상설 창구를 개설함으로써 공식 절차와 제도, 방식을 무시한 힘겨루기식 민원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염 시장은 취임 직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대흥 1구역 주민들의 항의성 대전시장 면담 요구를 과감히 거절했다.

염 시장은 시정브리핑에서 이와관련 "시청으로 우루루 몰려와 우격다짐으로 주장만 하는 것은 안된다"며 "문제를 해결할때까지 수십 번이라도 토론하고 지속적인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염 시장은 또 "소통의 범위는 화합하고, 사기를 높여, 일의 원동력을 갖게 하고, 성과를 이루는 것까지이다"고 언급했다.

염 시장은 13일 첫 '금요민원실'에서 1·2산업단지의 재생산업,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애로를 청취하고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염 시장은 지난 2003년 1년 넘게 지속됐던 용두동 철거민 보상문제를 '금요민원실'을 통해 타결점을 이끌어 내는 등 민선3기 동안 197회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354건의 고질 민원을 해소하면서 대내외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lionel@newsi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