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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1 15:17: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24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7, 8위전으로 밀려났다. 최재호(신일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야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의 베이스볼센트럴에서 열린 미국과의 5, 6위 진출전에서 미국에 2-4로 패했다.

전날 8강전에서 복병 호주에 4-5로 무릎을 꿇어 4강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2일 이탈리아와 대회 마막 경기를 치른다.

1회와 7회 각각 1실점한 대표팀은 8회말 2사 2,3루에서 허 일이 때린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찬스에서 대표팀은 강진성 타석 때 1루 주자 허 일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사이 3루 주자 정진기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9회 2사 1,2루에 몰린 뒤 상대에게 2타점 좌월 2루타를 맞고 2실점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호주와 대만이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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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