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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추모공원' 준공

최신 화장·봉안시설 완비
내달 5일부터 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10.07.29 14:0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추모공원' 전경

천안지역 장묘문화의 새 지평을 열게 될 '천안추모공원'이 준공됐다.

천안시는 29일 오후 3시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하여 주요 내빈,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추모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시립 풍물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식사,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시설물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천안추모공원'은 지역의 묘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선진 장묘문화 선도를 위해 2004년 부지확정을 거쳐 2007년 3월 착공했으며,

예기치 않은 시공사의 부도와 각종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고 착공 3년 4개월 만에 역사적인 준공을 하게 된 것.

총 사업비 641억 원(국비 116억 원, 도비 46억 원 포함)이 투입되어 광덕면 원덕리 15만 532㎡에 조성된 '천안추모공원'은 건축면적 2만 445㎡에 최신의 화장시설, 봉안시설, 장례식장과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화장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5,027㎡ 규모로 화장로 8기(계획 12기)가 설치되어 있고 유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벽천분수가 조성되었고,

장례식장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 5,108㎡에 빈소 3곳(계획 7곳)과 식당, 영결식장, 판매시설, 관리사무실,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봉안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5,923㎡에 총 3만 1,080위를 봉안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는 부부단이 1,190위, 개인단 4,921위 등 6,111위가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용 2,621위와 일반인용 2만 2,348위의 안치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추모공원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365m의 주 진입로와 595m의 단지 내 도로를 개설하고 대형버스 17대, 장애인용 18대, 소형차 413대 등 총 44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비롯하여,

유족 및 조문객이 대기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속 휴게공간, 중앙연못, 거울 연못, 간이 휴식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천안추모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최첨단 시설과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찾아 볼 수 없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과 시민들에게 개방형 공원이자 장례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천안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협조해 준 광덕면 주민과 천안시민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천안추모공원은 지역 장묘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천안추모공원'의 관리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천안시 추모공원관리사업소'를 설치하고 2개 팀 10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있다.

한편,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추모공원 개장은 1주일 간 최종 마무리 점검과 시험운전을 최종적으로 시행한 후 8월 5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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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