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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6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린 ‘2007 청주무역 상담회’에 청주시청 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열린 ‘해외마케팅 전략 세미나’에 시청 각 부서별 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실질적 지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담당 실무자들이 전문적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크게 반길 일이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지자체의 실무자들이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아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내놓기도 하고 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로 지자체 실무자들은 인사 등으로 인해 자리이동이 많아 어느 정도 실무를 파악할 정도면 타 부서로 이동하고, 새로 부임 받은 직원은 실무 파악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중소기업들과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것이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청 각 부서별 실무자들이 모두 교육을 받는 것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까지 확산되야 한다.

시청 직원들은 상반기에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돕기 위해 ‘기업의 중국진출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전 직원이 교육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중국어 교육반을 마련, 매주 2회씩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실무적 일을 맡고 있는 담당부서 공무원들의 의식전환이 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와 각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전문적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자금 지원 및 투자지만, 이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것은 지자체 실무자들의 역할일 것이다.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자체 실무자들도 전문적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 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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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