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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17 06:3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8%에 육박, 서민가계의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등 서민층이 울상을 짓고 있다.

증권업협회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3개월 CD 유통수익률은 연 5.23%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앞서 CD 금리는 9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하면서 0.11%포인트 급등한 뒤 이틀 연속 0.01%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날 주택구입용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연 6.12~7.82% 금리를 적용, 대출금 1억원에 대해 연간 40만원의 추가 이자부담이 발생하게 됐다.

국민(연 5.87~7.67%), 신한(연 6.22~7.62%), 외환(연 6.30~7.45%) 등 시중은행들도 각각 인상된 금리 적용에 나섰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속속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동참하며 내집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이자 폭탄에 불안해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아 아파트를 장만한 회사원 최모(40)씨는 1년만에 대출이자가 100여만원이나 올라 집을 처분할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물론 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금리인상을 반기겠지만 빠듯한 살림에 돈을 빌려 집을 장만한 서민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한국인들은 유난히 내집마련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집없는 서민들에게 좀더 조은 조건에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뤄주는 램프의 요정 같은 대출 상품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김동석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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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