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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6 00:47: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3일 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유통업계의 큰 이슈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국 53개 매장 중 충북의 2곳을 포함한 7개점포가 잠정적으로 판매를 유보했다.

특히 청주점과 충주점은 상품을 아예 진열하지 않거나 1시간만에 철수하는 등 지역분위기에 발빠른 행동을 보여 시민단체와의 충돌을 최소화했다.

이처럼 지역 매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매출보다 지역 정서를 먼저 생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면을 돌아보면 과연 롯데마트가 지역정서를 읽고 행동한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현재 청주지역은 7개의 대형할인점이 입점해 치열한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로 본사에서도 전략적 측면에서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더구나 충북은 한번 무너진 이미지에 대해서는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업계관계자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까르푸의 경우 최고의 입지와 상권에 들어서면서 매출 1위를 자신했지만 도내 최하위 매출과 함께 이랜드에 매각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외국계 기업이 지역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 따른 결과이다.
어쨌든 지역여론은 롯데마트 청주점과 충주점의 이번 판매유보가 적절했다는 평가지만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에도 대형유통점이 ‘본사의 지침’이라는 핑계로 지역여론을 피해가는 행동은 하지 않길 바란다.
/<경제부> 배 군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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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