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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8 07:1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도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절단된 코를 재건하는 수술이 성행했다.
한국, 브라질, 이스라엘은 오늘날 쌍꺼풀 성형에서 엉덩이 성형, 뱃살 제거 수술에 이르는 각종 성형 수술의 국제적 중심지로 자리 잡았고, 아르헨티나는 인구 대비 실리콘 삽입률에 관한 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이렇듯 전세계적인 성형 수술 열풍의 뒤에는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성형수술과 관련한 의료분쟁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신고된 피해사례 161건 중 절반이상인 93건(57.8%)이 흉터, 염증, 색소침착, 비대칭 등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병원측에서 수술이 잘 될 가능성만을 강조할 뿐 부작용에 대해 미리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뻐지고 싶은 욕망의 역사는 인구의 역사와 같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조급하게 욕망을 채우기에 앞서 수술 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상담한 후 시술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고 시술전 상태의 사진 촬영, 지나친 기대 삼가,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효과가 미흡한 경우 향후 조치에 대해 사전에 상담하는 등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이같은 부작용 피해는 충분히 줄일 수 있을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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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