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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9 14:1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19일 다문화 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많은 진천삼수초등학교에서는 아직 우리나라 문화에 낮선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및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정 공동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 가정 공동체험은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스쿨 체험학습을 하였는데 피자 만들기, 동물농장 견학, 전통놀이 체험(뻥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풀 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치즈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다문화가정 열 가족과 일반가정 아홉 가족의 부모와 어린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스스럼없이 서로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는 "결혼을 하면서 낮선 한국에 와서 자식도 낳고 한국 국적도 지닌 한국 사람이 되었지만, 아직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어렵고, 한국의 여러 풍습을 익히기 힘든 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다른 가정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문화 가정을 자꾸 외국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대하는 경우가 많은 데, 오늘 행사를 치루면서 이 분들이야말로 우리와 생긴 모습은 조금 달라도 우리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 오늘 행사가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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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