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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정체성 확립해야"

정책세미나…민·관 합의 등 다양한 의견 제시

  • 웹출고시간2010.07.18 14:1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생거진천의 정체성과 지역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정책세미나

생거진천의 정체성과 지역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도의원 및 군의원, 진천군 정책자문위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천군과 충북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진천군 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 Ⅲ)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민선 5기를 맞아 생거진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 방향과 역할을 모색함은 물론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했고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이 쏟아져 큰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됐고 제1주제는 충북개발연구원 김양식 연구위원이 '생거진천의 정체성 담론과 과제'라는 발표를 통해 생거진천의 정체성에 대한 지리, 역사, 문화적 관점에서 다양한 이론에 대해 소개하면서, 기존 이론의 문제점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제2주제는 한얼경제사업연구원 전병제 원장이 '생거진천의 현대적 해석과 응용'이라는 발표를 통해 생거진천 의미를 현재 진천군의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응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고 지역에서 민·관 합의해야 할 내용과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제3주제는 충북개발연구원 이경기 선임연구위원이 '생거진천 구현을 위한 거점전략사업 구축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생거진천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기상위성센터와 연계한 UN산하 기후변화교육관 유치 등 핵심전략사업들과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제 2부 행사로 진행된 토론회는 진천군정책자문단 최용규 단장의 사회로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 박용선 사무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문정호 전문위원, 국토연구원 녹색국토·도시연구본부 양진홍 연구위원, 충북 균형정책과 김문근 사무관, 청주대 도시계획학과 김영환 교수,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박병호 교수, 역사문화컨텐츠연구소 강진갑 소장, 세명대 한국어문학과 이창식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과 함께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이 제시됨으로써 귀중한 시간이 됐다.

군은 그동안 지역의 브랜드이며 진천의 정체성을 함유하고 있는'생거(生居)'를 지역발전에 활용코자 노력해 왔으며, 특허청에 '생거' 상표등록을 완료하여 독자적 권한을 획득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의 발전방향 정립의 핵심 키워드를 '생거'에서 찾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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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