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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05 00:0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월 19일 충북도교육감선거 및 대통령선거까지는 40여일도 채 남지 않았고 현재 대통령후보도 정해졌다. 그렇지만 그것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단정할 수 없다. 늘 선거 때마다 바람 같은 것이 있어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되어져 왔던 지지율도 어느 한 순간, 한 사건에 의하여 여론이 바뀌어 명암이 바뀔 수 있다.
두려운 것은 식상한 정치에 대해 아예 외면하여 버리려고 하는 것이다. 정권창출만을 바라보면서 벌이는 추태들이 보기 싫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꼴이 보기 싫다고 하여 외면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외면해 버리면 나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채 결정된 당선자의 잘못된 정책 등으로 발생하는 모든 어려움을 우리 모두가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좋든 싫든 정치의 꼴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유권자들 숙명이다.
그래서 유권자는 현명해야 한다. 대선에 임하면서 내년 4월 9일에 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통령선거와 연속되는 국회의원선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시간의 연속성이 있다. 설사 대통령선거에서는 패했다 할지라도 총선에서는 이기려고 하는 전략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번 양대 선거는 대한민국의 향후 5년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이다. 특히 남과 북이 더 이상 분단국가이어서는 안 되는 시대적 요청을 보더라도 올해 대통령과 내년 국회의원에 어떤 가치관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되느냐에 따라 국가의 향방이 갈라진다.
대선 후보자의 판단기준으로는 도덕성이 있고 솔직하며, 국가의 경제를 살릴 수 있고, 국민 화합을 이끌어내어 평화통일의 국가적 과업을 이뤄내고, 글로벌시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자격을 지니고 있는 자를 선택했으면 한다.
특별히 도민은 14대 교육감선거 후보자들이 갖고 있는 교육의 가치관과 비전이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검증해야 한다.
충북의 유권자는 교육감선거에서는 충북교육의 백년대계를 이끌 충북교육의 수장을 뽑는 사명감이 있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를 위한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자세로 두 눈 부릅뜨고 후보자를 주시하면서, 공명선거에 임하는 것이야 말로 모든 유권자의 역할이며 책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세란(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청주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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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