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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05 14:4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고기숙사

진천고등학교(교장 송승필)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 학생들에게 무료로 조·석식을 제공하게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사고 있다.

1977년도에 개교하여 7천여명의 훌륭한 졸업생을 배출한 비상하는 진천고는 2006년도에 학생들의 기숙을 위한 웅지관을 개관하여 지방자치단체인 진천군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진천군 장학회로부터 2010년 2월말 기준 5억여원정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기숙형공립고등학교를 운영하여 오던 중 지난 3월부터는 웅지2관을 증축 개관하여 전체학생의 20%정도인 1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여건을 조성했으나 이를 운영하기 위한 재정적인 면에서 학부모의 부담 없이는 운영할 수 없는 어려운 난관에 당면하게 됨에 따라 학교 측에서는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된 학교관계자인 전용기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김정은 기숙사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은 진천군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학교의 애로사항을 설명한 결과 진천군 장학회로부터 기숙사에 입사한 학생 전원이 자비부담 없이 무료로 조·석식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됨에 따라 진천고등학교 학생들은 향후 각자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기숙사 학생 128명은 현재 조식과 중식 및 석식을 모두 학교급식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이중 중식비 월 기준 8만1천200원만 부담하고, 조식과 석식비 월 기준 17만3천600원은 장학회로부터 지원되는 보조금으로 무료급식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되면 진천고등학교는 년간 약 2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 됨은 물론, 학교운영에 큰 부담을 덜게 됐다.

이로써 진천고등학교는 그리는 인간상으로 미래를 열어갈 실력 있고 당당한 학생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목표인 진취적인 민주인, 자주적인 실력인, 능률적인 창조인, 자율적인 생활인, 심미적인 건강 인이 되기 위해 교수·학습에 더욱더 매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특히 올해부터는 2009학년도에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26명과 4년제 국립대학에 77명이 입학한 것을 거울삼아 각자의 학생들이 진학하고자하는 대학에 모두 입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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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