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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3 14:0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손발 끝이 썩어 들어가는 버거씨병 환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여성 흡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 연간 발병증가율이 남성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씨병은 손발 끝 등 말초혈관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손·발끝이 괴사 상태에 빠지거나 심하면 절단해야 하는 혈관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31일 버거씨병에 대한 2005~2009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버거씨 병 진료인원은 이 기간 중 연평균2.5%, 총 진료비는 연평균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버거씨병 환자 수와 진료비는 같은 기간 성인흡연비율 추이와 비슷한 방향을 나타냈다. 2006년에는 전년대비 흡연율이 4.3%포인트 줄자 같은 해 버거씨병 환자 수도 3천921명에서 3천494명으로 10.9% 줄었다. 흡연율 감소가 둔화한 2006년 후에는 버거씨병 환자 수도 늘어 지난해에는 4천270명으로 2006년 대비 22.2% 늘었다.

버거씨병과 흡연율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버거씨병이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버거씨병 환자의 90%는 흡연자이며 버거씨병의 유일한 치료법은 담배를 끊는 것이다.

버거씨병 남성 환자의 절대 숫자는 여성의 3.4~4.7배였지만 최근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5년 동안 여성 흡연율이 늘면서 버거씨병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은 1.6%, 여성은 6.7%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의 4배를 넘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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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