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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초 병설유치원 도자기 빚기 체험 좋은 호응

  • 웹출고시간2010.04.20 15:4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암초 병설유치원 도자기체험 학습

성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교장 김한수)의 11명 원아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도자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지난 20일 진천읍 지암리에 위치한 그린공방에서 '도자기 빚기' 체험 학습을 해 좋응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아이들은 공방 선생과 함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작업대 위에 올려 진 찰흙을 이리저리 주무르고 떼어내고 굴리고 누르는 등 흙의 성질과 특성을 탐색해 보는 과정을 거치더니 두 개의 동그란 공을 눈사람으로, 눈사람을 곰돌이로 변신시키기도 하고, 지렁이를 달팽이로 변신시키는 등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둥글고 넓적한 판과 가래떡 몇 개를 만들고 담을 쌓듯이 한 켜 두 켜 쌓아 올리며 접시의 틀을 잡아가고 곰, 토끼, 고양이 등의 특징을 살려 꾸미더니 마침내는 자신만의 독특한 창작품인 동물 접시를 만들어 내다.

이번 '도자기 빚기' 체험 학습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흙을 만지면서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자연의 정서를 느끼고, 섬세한 손놀림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완성해 가는 자신의 작품을 보며 성취감과 심미감도 느끼며, 옛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흙에 대해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많은 고마움을 느끼게 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그리고 공방 정원에서 만난 수선화, 앵초, 꽃잔디, 무스카리, 개나리 등의 봄꽃과 연못 속을 노니는 송사리와 우렁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부서지는 햇살 등은 흙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게 해 준 또 하나의 소중한 체험이 됐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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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