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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 제거 통해 北원자로 불능화 추진"

비핵화회의서 `제어봉 구동장치 제거‘ 북에 제안

  • 웹출고시간2007.08.23 13:4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원자로의 핵심부품인 제어봉 구동장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북한 영변 5MW원자로에 대한 불능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은 지난 16~17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린 비핵화 실무회의에서 이 같은 불능화 방안을 북측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북측은 원자로와 재처리시설 등 불능화 대상에 대해 참가국들이 제안한 불능화 방안을 검토한 뒤 다음달 열릴 차기 6자회담 본회의 또는 본회의에 앞선 사전 외교 접촉을 통해 수용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 같은 불능화 방안을 수용할 경우 6자는 연내 불능화 및 신고를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차기 6자회담 후 곧바로 이행 절차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어봉은 원자로 연로 안에 삽입된 상태에서 인출될 때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는 핵심 부품이어서 제어봉 구동장치를 제거할 경우 재장착 때까지 원자로를 가동할 수 없게 된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제어봉 구동장치를 제거한 뒤 다시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돌이키기 어려운 불능화 방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제어봉 구동장치의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다시 만들 수 있는 만큼 폐기에 가까운 고강도의 불능화 방안으로는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핵시설 폐쇄 등 2.13 합의 상의 초기조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6자회담 본회의에서 다음 단계 조치인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의 이행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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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