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등 '여성 강세' 이유 있었네

여대생의 자기계발 학습, 남학생의 배 가까이 돼

  • 웹출고시간2010.04.05 10:14: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사법시험이나 공무원 시험, 교원 채용시험 등에서 여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여대생들의 자기계발 학습 비율이 남학생의 배 가까이나 되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최근에 내놓은 2009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보면 이런 이유가 설명된다.

우리나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학교 수업과 무관하게 하루 10분 이상 자기계발을 위해 학습하는 비율은 평균 11.2%로 나왔다.

외국어를 학습하는 학생이 4.7%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학습은 3.9%, 컴퓨터 학습이 1.8% 순이다.

그런데 이를 성별로 나눠보면 차이가 확연해 진다.

남자 대학생의 자기계발 비율이 2009년 8.0%인 반면 여학생은 14.7%로 자기계발에 나서는 여대생의 비율이 남자 대학생의 두배 가까이 되는 것이다.

또 2004년과 비교해 봐도 자기계발에 나서는 남학생이 줄어든 반면 여학생은 오히려 늘었다.

통계청 김신호 복지통계과장은 "자기계발을 하는 비중이 5년 전에 비해 남학생은 3% 포인트 감소했고 여학생은 3% 포인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학습 내용을 봐도 남학생들의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자기계발 비율이 2.2%인 반면 여학생은 5.7%로 두배가 훨씬 넘는다.

컴퓨터 관련 학습도 남학생이 0.8%인 반면 여학생은 2.9%로 4배 가까이 된다.

여기다 외국어 학습은 남자 대학생 3.7%, 여학생 5.8%로 역시 여학생이 강세다.

학생을 제외한 일반인의 자기계발 비율이 여성 5.9%, 남성 7.0%로 차이가 1% p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남녀 대학생 사이의 자기계발 비율 차이는 눈에 띄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자기계발 활동은 결국 이른바 "스펙"으로 불리는 각종 선발 시험의 자격조건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서는 선발된 539명 가운데 307명이 여성으로 전체의 57.0%나 됐다.

또 사법시험의 여풍 역시 지난해 잠시 주춤했다고는 하지만 여학생들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로스쿨 입사에서도 여학생들의 강세는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