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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마, 역사적 군사분계선 통과

휴전 이후 열차 통과는 처음

  • 웹출고시간2007.05.17 13:3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적을 울리며 남과 북을 떠난 열차가 17일 낮 한반도의 허리를 갈라놓은 군사분계선(MDL)을 처음으로 넘어 분단의 벽을 가로질렀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권호웅 북측 내각책임참사 등 남북 탑승객 150명을 태운 디젤기관차는 이날 오전 11시28분께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문산역을 출발해 도라산역과 남방한계선을 지나 낮 12시18분께 MDL을 통과했다.

행사 관계자는 "경의선 열차는 낮 12시18분께, 동해선 열차는 12시21분께 MDL을 통과해 각각 북과 남으로 달린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말했다.

열차가 한국전쟁 휴전으로 그어진 MDL을 통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 열차가 남북 연결구간을 오간 것은 경의선의 경우 1951년 6월 12일 이후 56년만이며 동해선의 경우 57년만이다.

이재정 장관을 비롯해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이춘희 건교부 차관, 이철 철도공사 사장 등 우리측 탑승자 100명과 권 책임참사와 김철 철도성 부상 등 북측 인원 50명은 남녘에 이어 북녘 땅을 달리는 경의선 열차에서 감격을 함께 나눴다.

앞서 문산역을 출발한 열차는 우리측 분계역인 도라산역에 정차해 열차 안에서 승객들의 통행.세관 검사를 거쳐 `철마 부활‘을 연상시키는 세레모니가 펼쳐지는 가운데 MDL을 향해 철로 위를 달렸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용삼 북측 철도상을 비롯한 남북 탑승객을 태우고 동해선 금강산역을 출발한 북측 기관차도 이날 낮 12시21분께 MDL을 넘어서 12시 33분께 우리측 제진역에 도착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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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