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궁제작의 달인, 연기군의 주장응 선생

1974년 각궁제작 입문, 각궁 제작 및 후배양성 힘 쏟아

  • 웹출고시간2010.03.14 01:2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장응씨가 국궁을 제작하고 있다.

연기군에 국궁 제작의 달인이 살고 있다. 주인공은 전의면 신방리에 거주하면서 이곳에 공방을 두고 각궁 제작 및 후배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주장응(57세) 선생이다.

주장응 선생은 당진 학유정에서 각궁제작을 시작하여 직접 만든 각궁으로 궁도대회에서 여러 차례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하였으며, 1982년 연기군 관운정으로 이적하여 조치원 각궁 제작을 시작했다.

주장응선생은 각궁제작과 관련 3차례나 방송에 출연하여 각궁을 소개한바 있으며 이상운, 고광석, 박진규와 같은 문하생을 두었다.

현재 충남 궁도협회이사, 연기군 궁도협회장, 연기군 동산정 사두를 맡아 궁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참고로 국궁의 제작과정을 보면 각궁은 살아있는 활이라고 한다. 이는 각궁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모두 천연적인 재료로 만들어 진다. 물소뿔, 대나무, 소심줄, 아카시아나무, 참나무, 민어부레풀, 화피 등이 모두 동식물성으로 모든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유연하고 강한 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각궁은 모든 재료들이 준비된 상태에서 대략1년에 걸쳐 제작되는데 여름에는 주로 재료들을 장만하여 쓰임에 맞게 다듬어 놓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부터 본격적인 접착작업에 들어가 이듬해 4, 5월에 해궁 작업이 끝나야 활이 완성된다고 한다.

현재 주장응 선생은 도 무형문화재(국궁제작) 지정신청으로 충남도청 문화예술과에 제출되어 문화재위원회 심의 중에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