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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태고종 신촌 봉원사 토지분할 조정안 수용

  • 웹출고시간2010.03.10 18:2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계종과 태고종은 10일 신촌 봉원사 소유권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봉원사 소유 토지 가운데 조계종은 법원이 분할한 토지를 합해 75,910㎡(23,003평), 태고종은 260,660㎡(78,987평)을 각각 소유한다. 봉원사 법당, 요사채, 사찰 유지를 위한 후사면 등은 태고종이 소유하고 나머지 토지는 조계종이 소유하게 됐다.

분쟁 종식을 위한 협의에서 걸림돌이 됐던 요사채 3채는 법원의 조정대로 조계종 소유, 주차장 부지와 비림은 태고종이 소유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1962년 봉원사를 조계종으로 등록한 후 16명의 주지를 임명했지만, 봉원사에서 취임식을 하지 못했다. 반세기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늘의 합의를 이뤄 서명식을 갖게 해 준 양 종단스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소통과 화합으로 불교중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1954년 법난이래로 56년 만에 늦게나마 중요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번 합의도출을 시범으로 마무리가 덜 된 사찰들도 원만히 합의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계종과 태고종 양 종단은 이번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사찰 수행환경을 유지토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과 경내의 소유토지에 대한 매도시 상대방의 동의를 받도록 조항을 넣어 삼보정재의 유실을 방지하게 된다.

태고종 '2010 영산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전국 각지에서 동참하는 2만 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가운데 봉행되며, 한국불교태고종 2010영산재봉행위원회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가 주관하고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가 주최한다.

특히 이번 2010영산재는 108명의 어산스님들이 동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영산대재로 유주무주고혼 영가천도의식이 봉행된다.

/시민기자 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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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