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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새국면

민주 노영민 의원 "통합불씨 살리기 위해 법안 발의"

  • 웹출고시간2010.03.03 03:23: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산위기에 놓여 있던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의원입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가열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민주당 노영민(사진) 의원은 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발전을 위한 통합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통합은 청주·청원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이며, 충북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충북 최대 현안"이라며 "통합의 불씨를 살려 놔야 한다는 소명감을 갖고 통합법안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그러나 "이미 2월 임시국회가 끝난 상황에서 입법발의가 돼도 청원군의회의 만장일치 통합반대 의결과 법안 처리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6월 지방선거에 적용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방선거 전 통합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을 향해 "통합문제를 당리당략으로 이용하려는 발상에 우려를 표하며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청주권 의원들은 "청원·청주는 통합돼야 한다고 통합의 전도사인양 찬성발언을 한 민주당 이시종 도당위원장과 홍재형·오제세·노영민 의원이 지금에 와서 의원입법은 불가능하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며 "통합의 마지막 희망인 입법발의를 존경하는 지역 국회의원들께서 힘을 합쳐 해 줄 것을 간청드린다"고 촉구했다.

남상우 청주시장도 이날 "청주·청원 통합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부유한 삶의 터전을 물려주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 지역의 민주당 의원들은 청주·청원의 백년대계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청주통합 군민추진위원회도이날 "법안발의뿐 아니라 법 통과의 의지와 노력이 더 중요하다"며 "통합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과 통합법안 발의 촉구를 위한 50만 유권자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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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