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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김수환 추기경 특집방송 DVD 2종 출시

  • 웹출고시간2010.03.01 15:5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추억할 수 있는 특집방송이 DVD로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PBC평화방송은 지난 18일 김수환 추기경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안의 그 사람, 김수환 추기경'과 다큐드라마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 등 DVD 2종을 출시했다.

'우리 안의 그 사람…' 54분 분량으로 종교와 이념을 넘어 시대의 아픔과 소외된 이웃을 끌어안은 김 추기경의 삶과 사랑을 진솔한 육성인터뷰와 생생한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김 추기경의 비서를 지낸 장익 주교, 김 추기경의 첫 번째 부임지였던 안동 성당의 신자 등 추기경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이들의 회고와 증언, 서울대교구장 재임시절 '시대의 어른'으로, '따뜻한 목자'로 살았던 모습과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지막 병상 모습까지… 곁에 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김수환 추기경의 고뇌와 번민,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남긴 사랑을 새롭게 만나본다.

가톨릭 교회의 강우일 주교, 한승수 전 총리를 비롯한 교회 사회 각계인사가 전한 추모의 마음과 이해인 수녀가 낭독한 추모시 '봉헌기도'가 김 추기경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사랑을 더해준다.

'…마지막 보고서'는 이 시대의 큰 어른이셨던 김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하고자 만든 142분 분량의 HD 다큐드라마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와 함께 했던 고인의 삶을 다양한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3부에 걸쳐 보여준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했던 여러 일화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 등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조명했다.

추기경 역은 배우 길용우(토마스)가 맡았고, 심양홍(다니엘), 권해효(요셉), 민지환(대건 안드레아), 장희수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평화방송 기획관리국 전성우 PD는 "2종 모두 한글 자막서비스를 도입해 청각장애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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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