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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불교신행단체 신년교례회 봉행

불교계 화합과 지역불교 발전의 기틀 다져

  • 웹출고시간2010.03.01 15:2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불교신행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하며 지역 불교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가자고 다짐했다.

청주·청원불교신행단체협의회(회장 이상칠)는 지난 2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봉사와 포교의 삶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하고 지역과 불교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충북예비역불자연합회(회장 이만호)가 주관하고 청주청원불교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중앙종회의장인 원봉스님(보현사 주지)과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해광스님, 청주청원지역 대덕 큰스님, 신행단체장 등 300여명의 불자가 참여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상칠 신행단체 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소나무가 벼랑 끝에 있어도 평화로울 수 있는 것은 벼랑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이웃과 이웃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마음의 평화로움으로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비역불자연합회 이만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지 못해 젊은이들의 취업난이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스스로 노력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불교연합회장인 광해 스님(금불사 주지)은 격려사에서 "보왕삼매론에 보면 어인불구순적(於人不求順適)이라는 경구가 있다. 이는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길 바라지 말라는 말라는 뜻인데 즉, 상대방의 말을 공경해 들을 때 갈등이 치유되고 화합과 상생의 원동력이 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평화사 주지 선현스님과 충북불교신도회 공동대표인 박길려 보살이 불교연합회장 감사패를 받았고, 충북예비역불자회 지도법사인 덕일스님(풍주선원 주지)이 이재관, 조이예 불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이날 풍주선원 주지인 덕일 스님은 예비역불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증정 받았다.

이와 함께 풍주선원 합창단(단장 이영실)의 축가공연이 진행됐고 축하 떡 절단식과 원봉스님의 축배제의, 사홍서원을 끝으로 참가자 모두가 떡국을 함께하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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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