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청원 입법발의 '신경전'

홍재형 "지방선거전 불가능" 한나라 "책임회피하는 행태"

  • 웹출고시간2010.02.25 20:0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 국회의원 입법발의를 놓고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홍재형 의원이 날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홍 의원측은 지난 24일 자료를 통해 6·2 지방선거 전에는 청주·청원 통합특별법 의원 입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측은 국회법 제59조 법률안 상정시기를 공개하면서 "대부분의 법안이 발의에서 본회의 통과까지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치야 하기 때문"이라며 "만약 청주·청원 통합특별법을 의원입법으로 제출해도 제정 법안은 회부된 날로부터 20일 후에나 상임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수 있고, 공청회를 거친 뒤 국회상임위원장이 청원군의회, 청주시의회 및 충북도의회의 의견을 다시 물어야 하며, 그 결과를 가지고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심사와 전체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측은 "더구나 3월에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아 4월에야 비로소 법안상정이 이뤄져야 할 상황이고, 이미 예비후보의 활동이 시작돼 시간이 촉박한 시점에서 법안처리절차를 아무리 빨리 진행해도 지방선거 이전에는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입법발의를 강력히 촉구한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대해 "입법절차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청주·청원 통합문제를 정치공세로 이용할 것이 아니라 보다 진정성을 갖고 철저하게 준비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5일 성명을 통해 "홍 의원측이 열거한 일반적인 절차들은 국회법 제59조 단서조항과 여야의 합의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한 일인데도 무조건 어렵다는 식의 발언은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응수했다.

또 "지난 23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경남 창원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을 보면 선거에 대한 특례규정으로 이미 내용상 정리가 돼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문제는 이러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도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충북도민과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마지막 노력을 정치공세로 폄훼하고 진정성을 의심하는 민주당 충북도당과 홍재형 의원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성토했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