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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3 23:07: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하루 평균 2∼3시간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크게 늘어 100만명에 육박했다. 근로자 100명 중 4명은 사실상 ‘준 실업자’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주당 1∼17시간을 근무한 근로자 수는 지난해 9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주 5일로 나누면 길어야 하루 3시간30분(주 7일 기준 2시간30분)으로, 반나절에 불과한 시간이다.

초단시간 근로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5% 포인트 늘어난 4.1%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게 확대됐다. 이들보다 근무시간이 길지만 주당 18∼26시간(하루 평균 5시간 이하) 일한 근로자 수는 지난해 113만1000명이었다. 1997년(55만8000명)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늘었다.

정부는 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로서 추가적인 근로를 희망하는 불완전 취업자를 실업자와 함께 취업애로계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정유훈 연구원은 “단시간 근로자가 세대주라면 이들은 임금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워킹푸어(일하는 빈곤층)’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주당 54시간(하루 평균 10시간) 넘게 일하는 장시간 근로자는 674만100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8.7%였다. 장시간 근로자 수는 2001년 909만명(42.1%) 이후 계속 줄어 2008년부터 600만명대로 떨어졌다.

단시간 근로자가 증가하고 장시간 근로자가 감소한 것은 일자리 자체가 줄어든 데다 임시·일용직 등 비정규직을 늘리는 고용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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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