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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9 19:5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청원군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반대 의결에 대해 한 목소리를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그러나 이 같은 결과를 낳은 책임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달랐다.

한나라당은 도민과 청주·청원 주민들께 죄송하고, 무한한 자괴감을 느낀다고 사과한 반면, 민주당은 청주시와 충북도, 행안부에 책임을 떠넘겼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9일 성명을 내고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채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충북도민, 청주·청원주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청원군민 6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고, 정치권을 비롯해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경제계, 문화예술계, 지역 원로, 많은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정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음에도 이런 호소가 무위로 돌아간 것에 대해 무한한 자괴감을 느낀다"고 했다.

또 "도당의 당론으로 채택하면서까지 통합을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당 소속 청원군의원들을 설득하지 못했고, 실질적인 통합 반대의 벽을 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청주·청원 통합이라는 도민 여러분들의 염원을 이뤄내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이번 통합은 여·야를 떠나 함께 최선을 다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청주·청원 정치 지도자들의 무책임과 한계를 보여준 것으로 안타깝고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고도 했다.

"충북의 다수당인 민주당의 역할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제 청원군의회가 통합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현실적으로 정부가 마지막 방법으로 '청주·청원통합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다면 공은 국회로 넘어가는 셈"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 '청주·청원 통합 특별법'이 논의된다면 반드시 통과되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후 "청원군의회에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반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그 동안 청주·청원 통합을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청원군의회에 호소하고, 공식·비공식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청원군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합 반대를 결의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했다.

또 "청주·청원 통합 과정에서 통합의 한 주체인 청주시의 사려 깊지 못한 태도와 기본적인 역할마저도 부족했던 충북도, '자율 통합'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할 만큼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오히려 청원군민의 불안과 반발을 부채질해 통합을 무산시킨 행정안전부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도 했다.

이어 "민주당 충북도당은 앞으로 청주·청원의 상생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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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