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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정면충돌

이시종 "MB정부에 충북 없다" 비판
한나라 "입신양명 위한 한심한 작태"

  • 웹출고시간2010.02.11 20:2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1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민주당 이시종 의원 충북도지사 출마선언 및 지방선거 필승대회에서 정세균 당 대표와 이시종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선거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11일 도지사 출마선언을 하자마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격돌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금 이명박 정부에 충북은 없다"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시절 시작했던 충북현안사업들이 답보상태에 있거나 오히려 좌초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는 백지화 위기에 처해 있고, 음성진천 혁신도시는 개점휴업상태에 있으며, 그동안 충북도민이 피와 땀을 흘려 일구어 놓은 오송 음성 등의 각종 산업단지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의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청주공항도 민영화란 이름으로 그 모든 부담을 충북도민이 안아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아울러 청주 청원 통합은 시급히 추진돼야 하지만 무능한 정부의 지나친 관권개입으로 오히려 통합에 찬물을 끼얹고 자치의 원칙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종일관 현 정부와 충북도정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같은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반격에 나섰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반박성명을 통해 "이시종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또한번의 보궐선거를 통해 8억원의 혈세를 낭비하게 됐다"며 "이는 충주발전을 염원하는 충주 유권자들과 도민들을 우롱함은 물론 오로지 자신의 입신양명만을 위해 올인하는 저급 3류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한심한 작태"라고 성토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1995년 민자당 공천으로 충주시장에 당선되고 1997년 대선에서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가 패하자 1998년 5월 탈당, 무소속으로 충주시장에 당선된데 이어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해 정치적 입지를 모색하다가 2004년 총선당시 한나라당을 버리고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당선된 철새정치와 해바라기정치의 대명사"라고 주장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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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