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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1 19:5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충북도당은 11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정세균 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필승대회'를 갖고, 6·2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시종 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세균 대표는 "봄이 오고 있지만 정치와 서민경제는 아직도 혹한기다. 국민들이 이 대통령 뽑을 때 다른 것은 몰라도 경제는 살리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뽑고, 취임을 축하했다"며 "그러나 이 대통령이 공약했던 747 공약(7% 경제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 진입)은 온데간데 없어졌다"고 현 정권을 비난했다.

또 "행복도시에 대해 20번이나 명품도시 약속해 놓고 백지화 하겠다 밀어붙이는 것이 이 정권"이라며 "새빨간 거짓말만 하는 정권이기 때문에 단호히 심판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심판론을 부각시켰다.

홍재형 의원은 "대통령은 소통이 안 돼 불통이고, 총리는 소통능력이 없어 불통이고, 여당은 북새통 난리통이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잘 나가던 행정도시를 뒤집어 엎은 한나라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범구 의원은 "세종시는 세종로에 있는 정부청사 내려오니까 세종시다. 안오면 명박시다. 땡박시다"며 "평소에 나서지 않으니 우습게 안다.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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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