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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기술 기업체 특허출원, 전년대비 66.7% 증가

  • 웹출고시간2010.01.25 10:3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휴대폰 카메라로 음식점을 찍으면 메뉴와 가격정보가 동일 화면에 나타난다· 또한 내 주변 상점 등의 위치나 전화번호 등을 내가 가진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까·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와 같은 장면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란 실제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건물 등을 촬영하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실제영상 위에 겹쳐져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증강현실은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와 기기에 적용되어 그 응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의 유망 10대 기술 중 하나로 증강현실을 선정했으며, 시장분석업체인 미국의 주니퍼리서치는 모바일 증강현실 시장이 2010년 2백만달러에서 2014년 7억 3,200만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증강현실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 증강현실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관련 특허출원에도 꾸준히 반영되고 있다. 증강현실기술은 2009년까지 총 280건이 출원되었으며 2005년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업체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44건으로 가장 많고, 광주과학기술원이 27건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삼성전자(17건), SK텔레콤(14건)이 다출원 3,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원 주체별로는 기업체가 93건(33.2%)으로 가장 많고, 대학(82건, 29.3%), 출연연구기관(51건, 18.2%), 외국출원(32건, 11.4%), 개인(22건, 7.9%) 순으로 출원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기업체 출원이 2008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 선점을 통해 향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기업의 적극적인 의지로 특허청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연구기관과 대학에 집중되었던 증강현실 기술개발이 향후 관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체도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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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