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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미 탈퇴, 이미 예견?… 데뷔 초 '눈물 고백'

  • 웹출고시간2010.01.24 04:1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예 활동)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

23일 돌연 활동 중지를 선언한 원더걸스 멤버 선미가 데뷔 초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연예 활동을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심경을 밝힌 사실이 온라인에서 다시금 눈길을 잡고 있다.

원더걸스는 2006년부터 방영된 케이블방송 MTV의 ‘원더걸스’를 통해 데뷔 과정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선미는 오디션을 통해 팀이 결성되고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복잡한 속내를 고백했다.

23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동영상에는 선미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선미는 꿈을 묻는 질문에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그래도 한번 믿고 가보겠다”고 다짐했다.

박진영 대표는 가수 선배로서 녹록치 않은 연예계 생활에 대해 들려줬다.

“(세계 정상까지) 가려면 아주 힘들 텐데… 네가 하고 싶은 걸 많이 못해야 돼. 잠도 많이 못자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이 못 먹고, 보고 싶은 사람도 많이 못보고. 사랑하는 가족 남자친구와 데이트 너무 하고 싶은 많은 것들과 (연예 생활을) 바꿔야 해.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받는 거야. 심지어 꿈이 세계 최고라면 아주 긴 시간동안 많이 포기해야 해. 그래도 그렇게 할래?”

그러자 선미는 눈시울을 붉히며 울음을 터트렸다.

박진영이 이내 “하지만 그건 언제나 너의 선택이다. (세계 최고가 된다는)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고 해서 나쁜 게 아니다. 누구나 세계 정상까지 가야하는 것도 아니다. 네가 살아가면서 너한테 소중한 게 뭔지, 네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단계 생각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선미도 “잘하겠다”고 화답했지만 “근데 진짜 잘할 수 있을 지 걱정돼요”라며 참았던 눈물을 더 쏟아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지난 1년간 미국 활동을 하면서 이런 삶을 계속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됐다’는 선미의 활동 중단 이유가 데뷔 초 모습과 오버랩 된다”며 가슴 아파했다.

한 네티즌은 “선미가 마치 오늘 일을 예견 한 것 같다”며 “힘들면 돌아갈 수도 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복귀를 바랬다.

선미는 오는 2월 말까지 예정된 원더걸스 미국 일정을 마감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에 진학 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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