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면민 경인년 '새 출발' 다짐

국망산서 기원제… 주민 친목·화합 도모

13일 충주시 앙성면 새마을 협의회가 국망산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잘전을 비는 기원제를 올렸다.

충주시 앙성면 주민들이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인년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기원제를 열었다.

앙성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민봉식, 부녀회장 장옥자)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국망산 범벅골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은 미리 준비한 제물로 제례상을 차리고 정성들여 제사를 올리며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마음으로 국망산 정상까지 등산을 실시했다.

이날 기원제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지역안정과 화합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결의하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앙성 탄산온천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기원제를 주관한 민봉식 회장은 “지난 기축년의 묵은 마음을 떨쳐버리고 경인년 새해는 지역주민들이 소원한 모든 것들을 성취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충주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