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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민주당, 지방선거서 질 것"

재출마 가능성 비춰

  • 웹출고시간2010.01.12 19:0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오른쪽 세 번째) 충북도지사가 12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초청 오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 청와대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12일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도지사 선거 재출마와 관련해서는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처리과정을 조금 더 지켜 볼 것"이라며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재출마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전국 시도지사 초청 오찬에 참석한 정 지사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지역의 우려와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충북의 경우 신 성장 동력 산업, BT, IT, 전기전자부품, 태양광에 주력하고 있는데 몇 개 부문에서 세종시와 충북이 추구하는 것이 겹친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북이 세종시와 불가피한 경쟁을 겪고 오히려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정 지사는 오찬 후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세종시에 입주할 예정인 태양전지,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분야는 충북도 투자유치 대상과 겹쳐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 대통령께 혁신·기업 도시의 기업유치도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도민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올해 지방선거라는 큰 일을 치르게 되는데 충청도 정서가 (여당에)좋지 않다"며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해)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있는 충북과 대전·충남의 현안 해결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시도지사들에게 올해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고 "선거가 다가오니까 지사들이 선거적 발언을 많이 하더라"며 "상당 부분은 이해하지만 여러분들은 반은 정치인, 반은 공직자의 관점에서 지역발전도 중요하게 다루고 국가발전에도 기여하면서 임해야 선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출마가 임박해서 신경을 많이 쓸 텐데 올해 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자치단체장들이 지나치게 피해 의식을 갖지 말고 자신 있게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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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