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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의 청원지역 배치 의원 동수 구성 등 수용"

청주시·청주시의회

  • 웹출고시간2009.12.17 19:3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놓고, 청주시와 시의회가 청원지역의 모든 요구를 수용하겠다며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나섰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위해 청원군 지역에서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남 시장은 이날 287회 청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청원·청주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 청원군 지역이 제안한 구청의 청원군 지역 배치와 시의원 정수 구성 등 여러 제안에 대해 청주시장으로서 백년대계와 영원한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청원군청사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청주시청사와 상당구청을 통합청사로 활용할 경우 상당구청사도 시민·군민과 협의해 청원군지역에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의회도 이날 청주·청원 통합시의회의 청원·청주지역 출신의원 동수 구성 제안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수용할 것을 결의했다.

고용길 시의회의장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회는 16일 오성균 한나라당 청원군당협위원장이 제안한 내용이 청원군의회를 포함한 청원군민의 뜻으로 알고, 17일 청주시의회 전체위원회를 개최해 이를 집중 논의했다"며 "통합시의 4개 구청은 청원군 측이 제시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정부도 수차례에 걸쳐 청원·청주가 명품 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법적·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 지역의 모든 정치권도 2014년 정부의 강제통합 이전에 이번 자율통합을 반드시 성사시켜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내용과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의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기본조례안을 청원군의회에 전달했다.

한편 시의회는 양 지역의 자율통합을 위해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해 모두 수용한 뒤 이행을 담보하는 조례를 지난달 23일 제정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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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