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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17 11:3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민주당 청주청원 통합 모처럼 이구동성오성균 당협위원장도 찬성 촉구

청주청원 통합을 놓고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홍재형·오제세·노영민 의원은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는 반드시 청주·청원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고, 이웃과 함께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이 청주·청원 주민이 자발적 의사로 통합을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다시 4년을 기다려야 하고, 지금과 같은 소모적인 논란과 갈등, 반목이 계속된다면 불필요한 상처만 깊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4년 뒤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통합이 아니라 법과 제도에 의한 강제통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된다"며 "그렇게 되면 갈등과 반목의 상처도 씻기 어려울뿐더러 통합에 따르는 적지 않은 인센티브 또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 청원 출신인 변재일 의원은 불참했다.

이같은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원들도 공식적으로 찬성입장을 밝힘으로써 청주청원통합의 큰 전기가 마련됐다"며 "여야를 떠나 정치권 전체가 청주시·청주시의회, 청원군·청원군의회가 미래지향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이 원만히 이뤄질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오성균 한나라당 청원군 당협위원장도 이날 "청주·청원통합시의 출현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청주·청원 지역 정치인들이 현재 시점에서 정부의 파격적인 통합 인센티브가 보장되는 호기를 외면한 채 결과적으로 청원군의 발전과 청원군민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강제통합을 당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수년 후 강제통합되기 전에 이 시점에서 청원군과 청주시가 머리를 맞대고 통합시의 미래 청사진을 논의하고, 청원군민의 우려를 방지할 발전방안과 통합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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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