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기존입장 변함없다"

이종윤 군수 권한대행 입장 표명

  • 웹출고시간2009.12.10 20:1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재욱 전 군수의 직위 상실로 충북 청원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종윤 부군수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통합문제와 관련해 입장변화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 부군수는 "김 전 군수께서 군민들에게 통합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했던 행정행위가 너무 가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청주·청원통합문제와 부용·강내면 일부지역의 세종시 편입문제 등 현안은 종전과 다름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청주·청원통합문제는 군민의 뜻에 따라 처리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한다"면서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를 원한다면 이에 적극 응하고, 행안부가 대의기관인 군의회의 의견을 받아 처리한다해도 이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문제와 관련해 종전 입장(반대)에 변화가 있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부군수는 "공직자로서 (통합문제와 관련해)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통합찬반을 드러낼 순 없다"면서 "다만, 행안부가 어떤 결정을 하든 따르겠다는 의미"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부군수의 이 같은 발언은 통합에 반대하는 기존 입장엔 변화가 없지만, 공직자로서 중립을 지킨다는 원칙적 견해만을 밝힐 수 밖에 없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차기 청원군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점과 관련해 이 부군수는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해본 적 없다"면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는 생각만 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런 발언도 권한대행으로서 할 수 있는 원칙적 입장표면이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한편 김 전 군수는 대법원이 이날 선거구민들에게 '버스투어'를 제공한 혐의를 인정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으로써 직위를 잃게 됐다.

/ 홍순철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