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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의곡리, 인터넷 바다에 '풍덩'

농한기맞아 컴퓨터정보화 교육 한창

  • 웹출고시간2009.12.09 13:3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매포읍 어의곡리 주민들이 농한기를 맞아 컴퓨터 정보화 교육에 한창이다.

단양군 매포읍 어의곡리 주민들이 농한기를 맞아 컴퓨터 정보화 교육에 한창이다.

황토육쪽마늘 정보화마을인 이 마을의 주민 10여명은 지난 7일부터 마을정보센터에 모여 문서작성과 사진편집, 포토앨범 꾸미기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행정안전부로부터 황토육쪽마늘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 마을은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이용한 지역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5년째 농한기철마다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정보화 교육은 인터넷 등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도·농간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마을 주민들이 컴퓨터와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컴퓨터 12대를 설치하고 컴퓨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일대일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별 어려움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특산물 홍보와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한몫 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중급수준의 문서작성 요령과 특색 있는 자기들만의 포토앨범을 만들게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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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