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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화물열차' 운송대란 예고

평상시 11% 수준 운행… 여객열차도 절반 감소

  • 웹출고시간2009.11.29 18:1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멈춰선 시멘트 벌크 화차

철도공사 충북본부의 화물열차 운행이 줄어들며 시멘트와 석탄 등의 운송에 지속적인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파업 이틀째였던 지난 27일 시멘트 수송열차는 17회 운행됐었으나 승무원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날은 10회로 줄었다.

이날 운행된 충북본부 화물열차는 시멘트 화물열차 10대와 유류 화물열차 2대 뿐이었다. 평상시 143대의 11.9%에 불과한 수준이다.

화물열차의 운송 축소와 함께 철도노조 총파업이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여객열차 운행도 절반으로 줄었다.

충북본부는 평상시 56회였던 여객열차 운행횟수를 28일 46회로 줄인데 이어 29일부터는 28회로 줄여 운행하고 있다.

충북선은 18회에서 8회로, 중앙선은 20회에서 8회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평소 이용 인원이 적고 예매율이 낮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일부 열차를 감축시켜 운행하고 있다.

감축된 열차의 차표를 미리 예매한 고객들은 같은 시간대의 상위열차를 이용하도록 해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코레일은 지난 27일 불법파업에 따른 업무방해 주동자와 선동자 182명을 형사고소한데 이어 28일 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대표 등 5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코레일 허준영 사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를 반드시 바로잡아서 철도의 주인인 국민에게 제대로 된 철도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영업손실액은 37억 6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여객분야 손실액은 6억6천만원이고 화물분야 손실액 21억2천만원, 이에 따른 대체인력투입비용 9억8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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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