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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1 22:18: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로운 교정과 교실로 이전되는 신봉초등학교 전경.

연기군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서종숙)는 오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다목적강당에서 학교 이전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충청남도교육감 김종성 교육감, 충남연기교육청 신정균 교육장, 충남도교육위 남우직 의장, 도의회교육사회위 유환준 원장, 군의회 진영은 의장, 유한식 연기군수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조치원신봉초 이전 개교를 축하한다.

개교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와 충남교육감을 비롯한 내빈, 학생 대표, 학교장의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와 시설참관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본관 2층에는 학교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재학생 모두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화지에 담아 다양하게 표현하여 전시하는 등, 이전 기념 작품 전시회도 함께 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침산리로 이전한 조치원신봉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16.284㎡, 지상4층의 규모로 지난 2008년 4월에 착공 2009년 7월에 준공됐으며, 19학급 63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지난 11월 1일 7학급 144명 규모로 이전 개교해 조치원읍 지역 과밀학급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치원신봉초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현대식으로 건축된 건물 안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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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