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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력 예방합시다"

청주지검서 한마음대회열려

  • 웹출고시간2009.11.17 15:1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검 범죄예방위원 청주협의회는 지난 4일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법무부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인성)는 지난 4일 오후 2시 청주지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수남 검사장과 범죄예방위원, 각급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아동성폭력 피해 예방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한마음대회'를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주지검 김수남 검사장은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 선도와 봉사활동에 헌신한 유공위원들에게 노고를 치하며 표창장 등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청주지검은 3대 다발 범죄인 폭력, 사기, 교통사고 사범에 대해 엄정한 처벌과 아동성폭력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 며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위원들의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 안전한 학교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인성 협의회장은 법질서 바로세우기 시민네트워크 운동의 3대 중점 추진사업인 준법의식높이기, 기초질서바로세우기, 범죄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를 1년간 열심히 활동을 펼친 범방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 독거노인 10명에게 '사랑의 손잡기 독거노인 생필품전달'에 이어 지역 내 우수자원봉사단체로 선정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청주지역협의회(이한두 회장)에는 검사장 격려금이 전달됐다.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는 7개 지구 290여명의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으로 구성돼 비행 청소년 선도, 출소자 지원과 생필품전달 및 장학금지원 등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송정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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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