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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11 23:1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청주대에서 중심국가로 가는길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근본적으로 수도분할이며 이는 수도이전보다 훨씬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홍준표(55.한나라당) 국회의원이 11일 청주대의 명사초청 특별강의에서 '중심국가로 가는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홍 의원은 대학원법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의에서 "지난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정책본부장을 맡았을 때부터 충청권에는 과학과 기술과 교육이 중심이 된 도시가 필요함을 역설했고,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국회에서 논의될 때마다 반대 또는 기권을 했었다"며 세종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도 수도이전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며 "당초에 일부 정부부처를 이전하여 도모하고자 한 목적, 그 이상을 달성하도록 과학기술교육 중심 도시로 집중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세종시에 모든 국책연구기관과 연구원들, 대기업의 연구기관들을 이전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을 포함해 해외 유명 대학의 분교 등을 유치한다면 최고의 두뇌들이 집결한 자족적 도시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세종시의 문제가 '자족기능'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며 정운찬 총리의 국회 대정부질문 중 답변이 아쉬웠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학생들의 '미디어법'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5공시절의 언론장악법을 개정해, 독점체제였던 언론시장을 자율경쟁 체제로 전환하고자 한 것일 뿐 악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틀렸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4선 의원인 홍 의원은 당내 주요보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일처리 등으로 '홍반장' '군기반장'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후변화에너지대책연구회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지난해 8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주요저서로는 '홍검사, 당신 지금 실수하는 거요', '이 시대는 그렇게 흘러가는가' '나 돌아가고 싶다' 등이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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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